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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제연구원 '사회적 가치의 법제화 전략' 국제학술대회 개최
- 등록일 2019-11-15 조회수 1831
한국법제연구원(원장 김계홍)은 15일(금) JW메리어트 서울에서 ‘사회적 가치의 법제화 전략’을 주제로 2019 사회적 가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회적 가치와 사회적 경제의 법제화 전략을 수립하고 학문적, 정책적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축사를 맡은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과 성낙인 전 서울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바트 훌라한(Bart Houlahan) B-Lab 창시자, 윌리엄 클라크 주니어(William H. Clark Jr.), Drinker Biddle & Reath LL.P. 고문변호사와 빠올로 디 체자레(Paolo Di Cesare) Navita Lab 공동설립자 등을 포함한 약 8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바트 훌라한 회장은 “사회적 가치의 세계적 확산과 전망(How to pursue social value worldwide)”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에서 미국에서의 사회적 가치 확산경험과 의미를 공유했다. 이어 윌리엄 클라크 주니어 고문변호사와 빠올로 디 체자레 공동설립자는 미국과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베네핏 코퍼레이션(Benefit Corporation)의 법제화 과정과 운영 현황을 설명했다.
한국법제연구원 김계홍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한국법제연구원이 사회적 가치와 사회적 경제의 법제화 전략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학문적·정책적 발전 방안을 모색해 갈 것”이라고 밝히고, “정부, 학계, 나아가 실무가들 간의 소통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져 사회적 공감대를 얻어 입법의 결실을 맺기를 기대 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한국법제연구원은 인권과 안전,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약자 배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등 공공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의 법제화 전략을 연구하고 있다.
일자: 2019년 11월 15일(금)
장소: JW메리어트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