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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법제연구원, 2020 서울 국제통번역 포럼 개최
  • 등록일2020-12-02 조회수5255
 
□ 한국법제연구원(원장 김계홍)은 3일(목)과 4일(금) 양일간 웨비나(http://2020ifti.k-webinar.co.kr)를 통해 ‘법과 언어의 인터페이스: 법률 통번역(Interface between Law and Language: Legal translation and interpreting)’을 주제로 2020 서울 국제통번역포럼을 개최한다. 
 
 ㅇ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세계 각국의 법률 통·번역 동향과 전망을 짚어보고, 대한민국 영문법령집과 데이터베이스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주요 10개국의 법령번역 전문가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포럼은 ▲사법통역 ▲법과 언어 ▲법률번역 총 3개 주제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ㅇ 첫날인 3일에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교 산드라헤일 교수가 ‘정의를 위한 투쟁: 호주 사법통역이 승리한 전투들’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이어 이화여대 이지은 교수, 로열 멜버른 공과대학 미란다 라이 부교수, 부산대 법전원 김현수 교수 등이 참석해 ‘사법통역시 대처 전략으로서의 수정’, ‘소수 언어를 위한 사법통역사 멘토링 시범 프로그램’, ‘법령번역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한다. 
 
  ㅇ 둘째 날인 4일에는 폴란드 바르샤바대학교 루시아베일 교수가 ‘법률번역 최신 연구 동향’을 주제로, 덴마크 오르후스대학교 얀 엔베르그 교수가 ‘법률번역을 위한 다차원적 지식의 생성’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이어 한국외대 김진아 교수와 한국법제연구원 정혜진 감수팀장이 한중 법령번역시 유의해야 할 사항과 번역 실무가의 측면에서 살펴본 법령번역 등을 발표한다. 
 
□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특별좌담회 세션이 진행되는데, 지난 2019년 ‘북·미 정상회담’에서 통역사로 활동한 정지수 통역사와 영화 ‘기생충’ 통역사로 알려져 있는 샤론 최가 참석하여 ‘법률통역시장의 현황과 전망’과 ‘한국영화의 세계화와 통역’을 주제로 당시의 경험담을 생생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 한국법제연구원 김계홍 원장은 “양질의 법률 번역과 통역은 법률에의 접근성을 높이고 법제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든든한 반석이 된다”며 “이 자리가 법률분야의 통번역 전문가들이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며 다양한 경험과 비전을 나누는 논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한편, 한국법제연구원은 2,000여건의 우리나라 법령을 영문으로 번역하여 대한민국 영문법령 홈페이지(elaw.klri.re.kr)와 모바일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한국법에 관심이 있는 외국의 전문가와 주요 기관대학, 외국의 투자기관, 재외공관 관계자 및 일반국민 등 연간 22만 명이 방문한다. 
 
배포일시: 2020. 12. 02. (수)
관련문의: 법령번역센터 류화열 실장 (044) 861-0311
배포부서: 기획조정실 대외협력홍보팀 (044) 86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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