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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제연구원, 다시보는 2021 서울 국제통번역포럼 개최
  • 등록일 2021-08-02 조회수 1524
김계홍 원장님_통번역포럼3
 
 
한국법제연구원(원장 김계홍)은 8월 2일(월)부터 8일(일)까지 온라인으로 ‘다시보는 2021 서울 국제통번역포럼’을 개최하였다. 2021 서울 국제통번역포럼은 지난 7월 15일(목) ‘통번역 윤리와 전문가정신’을 주제로 국회도서관,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과 공동으로 개최하였으며, 15개국 1,000여명의 통번역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포럼 중 동시세션 A, B로 구성된 16개의 발제가 동시에 진행되어 다수의 통번역 전문가들이 영상 다시보기를 요청함에 따라 다시보기 서비스를 진행하였다.
 
2021 서울 국제통번역포럼은 앤써니 핌(Anthony Pym) 교수(멜버른대학교, 호주)와 코넬리아 츠비첸버거(Cornelia Zwischenberger) 교수(비엔나 대학교, 오스트리아)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적·학술적·실무적 배경을 가진 통번역 학자들이 ▲법률 번역의 실제와 윤리 ▲통번역 윤리와 전문가정신 ▲통번역사 교육과 인증 ▲번역의 패러다임 변화라는 주제로 깊이 있는 발표를 이어나갔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미국의 역대 대통령의 통역과 최근에 개최된 한미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통역을 담당하였던 이연향 박사(미국 국무부 통번역국장)를 초청하여 미국의 통번역 현황과 제도에 대해 특별대담을 나누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동시세션 1-A의 발표자로 나선 이상모 법령번역센터장(한국법제연구원)은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한 법률규범의 번역 접근방법’을 주제로 “법령번역은 법계와 법위계를 고려하여 일반번역과의 차이점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번역방법을 모색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번역주체와 번역본의 법적 효력 및 유권해석을 할 권한이 있는지 여부도 번역을 진행함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법제연구원은 2,200여건의 우리나라 법령을 영문으로 번역하여 대한민국 영문법령 홈페이지(elaw.klri.re.kr)와 모바일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한국법에 관심이 있는 외국의 전문가와 주요 기관, 대학, 외국의 투자기관, 재외공관 관계자 및 일반국민 등 연간 22만 명이 방문한다. 
 
 
 
일시: 2021년 8월 2일-8일
장소: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