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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제연구원, 제6차 국제 E.S.G. 법제 포럼 개최
  • 등록일 2023-06-14 조회수 245
0614-E.S.G-600
 
한국법제연구원(원장 한영수)은 6월 14일(수) 오후 12시부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E.S.G.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역풍을 맞을 것인가?’를 주제로 제6차 국제 E.S.G. 법제 포럼을 개최했다.
 
E.S.G. 제도화의 국제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서는 최유경 한국법제연구원 E.S.G. 법제팀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미국, 일본, 싱가포르에서 참석한 발제자들이 서구 선진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E.S.G. 담론이 아시아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과제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먼저 윤석현 노스웨스턴대 교수의 ‘글로벌 평가사 대 국내 평가사: 중국의 동향’이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겐 고토 동경대 교수가 ’E.S.G를 대하는 기업, 투자자, 그리고 규제기관의 태도: 일본의 동향‘을, 댄 W. 푸치니악 싱가포르 경영대 교수가 “불필요해진 아시아의 각성: 기업 목적의 다양성” 을 주제로 각각 발제를 맡았다. 
 
발표자들은 종합적이고 비판적인 관점에서 E.S.G. 관련 글로벌 동향이 아시아에 미치는 영향을 조망하는 동시에 향후 아시아 국가들의 대응 체계와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어서 원종현 국민연금기금 투자정책전문위원장,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지속가능경영지원센터장, 김용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과 박기령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 등 국내 E.S.G. 공시 제도 구축에 있어 중요한 역할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해 국내 E.S.G. 제도 구축에 있어서의 다양한 시사점을 도출했다.
 
한국법제연구원은 2019년부터 E.S.G. 공시를 비롯한 다양한 지속가능성 관련 법제 마련을 위한 체계적인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이번 포럼은 IFRS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 통합(안) 발표에 즈음하여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전략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일시: 2023년 6월 14일
장소: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