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제연구원 KLRI

    

한국법제연구원(원장 한영수)은 20일(목) 오후 1시 30분, 세종에 위치한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24년 연구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연구원이 지난 한 해 동안 수행한 주요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KLRI Insight>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연구를 통해 창출된 아이디어와 통찰력을 조명하는 자리로, 연구원의 핵심 가치인 'K-strategy(한국형 전략)', 'Leading-Legislation(선도형 입법)', 'Responsibility(책임성)', 'Innovation(혁신성)'을 반영한 법제 연구를 통해 입법 및 정책 현장에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하고자 하는 연구원의 의지를 담고 있다.

  

연구성과보고회에서는 기본연구사업(2건), 일반사업 및 세부연구과제(2건), 연구연수 연구활동(3건)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으며, 마지막에는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기본연구사업 발제에서는 손 현 법제현안대응TF팀장이 2024년 연구원 중점추진과제로 수행된 ‘「행정기본법」 제정·시행에 따른 행정법제 체계 정비방안 연구’의 주요 내용을 발제했고, 이어 현대호 선임연구위원이 ‘기후변화의 감시 및 예측에 관한 법제연구’의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박세훈 규제혁신·재정법제팀장이 ‘규제혁신법제연구’의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이유봉 연구위원이 ‘AI 영향평가를 위한 입법 연구’의 연구 내용을 설명했다.

  

한영수 한국법제연구원장은 “한국법제연구원은 ‘미래를 설계하는 대한민국 입법 싱크탱크 K.L.R.I.’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법제 연구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입법정책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입법 연구의 중심 기관으로서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연구원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법제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법제 전문 국책연구기관으로서 연간 400여종의 입법·법제 관련 연구보고서와 발간물을 간행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입법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